492
뭐야 이 스레..
496
그래, 수첩은 사왔고?
※작은 누나의 일기장은 싸구려 수첩 같은 것에 타이틀과 본문을 쓸 수 있는 물건이다.
501
어떤걸 사야할까?
극상학생회의 종합장같은거라면 있는데...
502
>>501
그 뭐냐...
평범하게 백화점에서 나 사줍쇼하는것들을 적당히 고르면 되지않을까?
그게아니라면 같이 보러가서 고른다거나..
극상어그로를 끌고싶은거라면
포장도 안한 포스트잍을 한세트 건네주는 방법도있는데말야w
주: 어그로: 면전에서 도발
505
내일 작은누나와 외출하게 되었습니다orz.
506
데이트인가!?
데이트구나!!
514
[ 내가 돈 줄테니까 혼자서 가 ] 라고 말했는데.
누나한테, 가끔은 외출좀해 라는 협ㅂ..권유를받아
무심코 승낙해버린결과야...
어쩌면 좋은거야 무섭단말야.
517
갈곳은 정했고?
518
작은누나는 문방구에 가자고말하고있는데
옆에서 엄마가 카레여왕좀 사오렴~하고 말했다
주: 일본상품인데 상품명적으면 이해를 못하실테니 카레여왕으로 번역.
본 스레주는 일본인입니다. 절대 한국이아닙니다!
519
>>518
그럼 카레파는 문방구에가면 오k 네
520
>>1은 어딘가 가고싶은곳은 없고?
522
>>519
이야~ 그건 일석이조네요!... 가아니라 바보냐!! 그런곳이 있을곳이없잖아!
>>520
간만에 에니메이트같은곳에 가보고싶은데, 외출하는게 진짜로 무서워...
523
혼자가아니니 괜찮다고 생각하고 힘내라고!
이걸 계기로해서 조금씩 익숙해지면 되니깐.
524
>>522
누님은 에니메이트같은곳에 들어가는게 괜찮은거야?
537
>>523
반대로 작은누나니깐 걱정이야
>>524
괜찮겠네.. 라는 생각이 전혀안들어
529
사람이 있으면 주옥되는 타입이야?
539
>>529
누가있어도 주옥되는 타입이야..
541
계획은? 일기장 사는것뿐이야?
544
>>541
내일은 역에서집합 -> 문방구에서 일기장을 둘러본다.. 는 식이야.
엄마의 심부름도있고하니 슈퍼에나 들리는 정도가 추가되려나..
이 뒤에 뭘한건진 아무것도 안생각했어.
547
얼마나 자택경비를한거야?
옛 통학로라던가 산책해볼래? 그립기도해서 은근 재밌다고?
548
한집에 사는데도 역에서 집합이라니・・・
점점더 데이트식이구만!
557
>>547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능을 죽쒔으니깐...
통학로인가・・도보로5분정도쯤인데..
>>548
어째서 역에서 집합하는건지 이유는불명이래www
뭐... 같이 집에서 나가는게 싫은거겠지www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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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일단 요구사항 받아볼게.
>>560
모텔가서 폭풍ㅅㅅ같은건 NG니깐말이다!
우린 [피가 이어진 친남매]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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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요시노야에가서 누님께 슈퍼빅점보돼지덮밥을 쏜다
주:김가네에가서 슈퍼그레이트빅 김밥을 쏜다
563
누님wwwwwwww
일단 태연하게 요시노야에 가자고 말좀 꺼내고올게.
>>570
570
큰누님것만 계산하고,
작은누나건 알아서 내라고 말한다.
576
워째서 누님이 함께하는 설정이 되있는건데wwwwww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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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너, 나갈거면 제대로 차려입고 나가.」
작은누나「실망시키는 옷으로 차려입곤 오지말라구?wwwwwww」
라고 좀전에 들어서..
하아.. 여자란 정말이지 너무~도 신경질적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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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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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은 내일 일있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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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576
요시노야에가면 작은누나것까지 주문하는거야.
「나는 소고기덮밥정식,
여기계신 레이디께는 슈퍼빅점보돼지덮밥.」하고말이지 wwww
582
>>577
응.
>>578
킄ㅋww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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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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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있는게 뭔지 쉬이 읽히지않는 작은누님의 행동에 기대!
누님은 꽤나 알기쉬운 성격같고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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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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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누나는 변덕스러우니깐..
나가자고했을땐 깜짝놀랐어.
나랑 단둘이란것에 아무런 저항감도없는건가하고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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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이 별 요상한걸로 누나를 안꾀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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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587
요구사항을 위해서라도
이쯤에서 작은누나가 어떤 사람인지에대해 밝혀두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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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작은누나 20살 대학생
흑발숏컷 시원스런성격인지라 친구도많은 리얼충이다.
내 게임을 멋대로 팔아넘겨버린다거나,
내 몫이라고 이름이 적혀진 푸딩도 거침없이 흡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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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음침한성격인 나를 조금 멍청이로 여기는듯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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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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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누나는 복수를 할생각인듯한 느낌이드네
예전에 일기를 읽지않았다는걸 믿고있지도 않을테니까말야,
보통 설교를할땐 가족이 다들 모여있었기에 화를내도 꼭지까지는 틀어지지는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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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완전히 단 둘만있게될 때만을 기다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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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복수말야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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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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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왠지 무서워져오네..
슬픔의새드인 END는 삼가고싶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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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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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사망플래그'가 섰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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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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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그래도 칼질은 당하지않을거라고생각해www
허나, 뭔가가 있으리란건 확실하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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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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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냥 가는거 그만둘까・・
600 -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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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말로 "사망플래그"일지도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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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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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카레여왕사서 바로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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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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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에엥~
다음날
619
와 날씨한번 진짜좋네wwwwwww
땀좀 흘리겠는걸wwwwwwwwwwwww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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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와~
624
이런 순수한 바보는 오랜만이네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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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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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데이트중인걸까나..
부럽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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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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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어.
650
카레여왕 사오는게 너무 늦어서 혼났다.
주: 스레는 현재 7시
653
헠ㅋㅋ 너무 지쳐서 손이 떨려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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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뭘했길래 그렇게 늦어진건데?
응?
형한테 말해줄래?
655
아니 진짜 뭐하고온건데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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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쯤에 역으로 나와"라고 말하길래 시간맞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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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었으니 이 장난아니게추운 길 한복판에서 15분동안 해바라기처럼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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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지나는 사람들.
수트차림의 샐러리맨들, 교복을입은 고딩들.
히키코모리였던 내겐 눈앞의 세계가 나와는 관계없는, 전혀다른 세계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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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의 유리에 비춰진 내 모습을 보곤 침울함에 빠지고만다.
긴 머리와 죽어있는 눈.-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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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왁스를 써, 손질했음에도 불구하고,-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그곳에 비춰지고있는건 평범한 니트였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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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는 사람들모두가 나를보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저거 기분나쁘지않냐?」라고 말하는듯한 느낌이들어 속이 다 울렁인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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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있자 작은누나한테서 메일이왔다.
「미안, 30분정도 늦을거야.」-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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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망했다. 하는 생각만이 들었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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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제 돌아갈까.. 하고 생각하고있었다. -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울트라맨처럼 가슴에 둔 타이머가 울리고있는듯한 느낌이들었으니까.-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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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코모리가15분 씩이나 외출해있는것만으로도 훌륭하다며,-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오늘은 이제, 이걸로 됐다고.-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돌아가서 2ch 휘어갈기자고wwwwwww! 라며말이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하지만 여기서 돌아간다면 늬덜에게 폭풍까임을 당하는게 눈에 선해서-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나왔으니 적어도 카레를・・・」-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나는 눈앞에있는 편의점에 들어갔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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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의 책장에 눈이 멈춘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PC사랑,매거진,게임지…- hiroshima.tistory 2ch 스레-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집중국 shimizu -
갑작스레 그리워져서 나는 잡지를 손에들었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모르는 만화들뿐이어서인지 신선하기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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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고딩때, 편의점에 자주들려서 러브다이어리를 읽었었던가・・・」
지금의 모습과 예전의 내 모습이 겹쳐져서는, 솔직히 울고싶어졌다.
그 신선함도있었고 책장의 책을 읽어넘기고있자 재차 작은누나에게서 메일이왔다.
「곧 도착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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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그머니 편의점을빠져나와 역을향한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하늘은 맑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태양이 머리위에서 [이래도 돌아갈거냐?] 라는듯이 빛난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역앞을 지나는 인파속에서,
눈에익은 바보같은 얼굴을한 여자가 걸어오는걸 눈치챈다.
이제서야 오는거냐.. 기다리게 하고말야.
힘좀준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통풍을 중점으로한 코디인건지...
한겨울에도 얇게! 더얇게를 추구하는 패션으로 옷을 입고온 누나에비해,
펭귄처럼 빵빵하게 챙겨입고온 내가 왠지모르게 바보처럼 느껴졌다.
나를 발견하고선 작게 손을흔드는 누나.
나는 왠지모를 싫은예감이... 설마 적중하기야 하겠어? 하고 생각지도 않았는데...
「기다렸지?wwwwwwwwww가자구wwwwwwwww」
내 옆에 온건,
이 멍청이뿐만이아닌,
모르는 여자가 두명... 그 두명이서 이쪽을보고 웃고있었다.
679
1대3이라니 비겁하네!
682
이게 '집단린치' 란건가・・・
683
너무 당황해선지 떡벌어진 입을 닫지못하는 나.
지각했다고 아무런 불평,핀잔도 주지못한채 그곳에 멍하니 서있었다.
간지나는 안경을 쓴 여자와,
보기만해도 달달한 여자.
가슴이 미친듯이 뛰기시작한다.
이때, 이제서야 겨우 눈치챘다.
이게 작은누나의 함정카드・・・!
그런 누나는 나를보고 대놓고 웃어대면서 느긋하게 입을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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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지만wktk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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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강간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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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 재미가 아주 찰지네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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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마 후편을 달롼말이야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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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이나 보고있을때가 아냠마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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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나[에...그러니까 누구야?」
작은누나「대학교친구들이야w 같이 가고싶다길래말이지wwwwww」
나「그그그그그ㄱ・・・그렇지!?」
안경녀&스위리「처음뵙겠습니다.」
누나「언니랑은 몇번이고 밥도먹었는데w이젠 한술더떠서 널 보고싶다고 말하길래www」
스위리「얘기는 누나한테서 많이 듣고있는데, 정말 사이가 좋나보네?」
아니아니아니아니지! 사이가 좋긴개뿔이wwwwwww
나「하아・・・」
안경&스위리「그건그렇다쳐도 ・・닮았네!」
아니 이것들아 우리들은 안닮은걸로 챔피언벨트를 손에 거머쥐었단말야.
그럼에도 선입관만갖고 말이나 재잘대고!!
안경「혹시.. 저희들이 갑작스레 끼어들어 폐를끼친건가요?」
나「아뇨아뇨아뇨아뇨아니요・・・」
누나「싸게싸게 가장께!wwwwwwwwwwwwww」
698 :
전차에 올라 도심으로 향한다.
여자셋이 큰소리로 재잘대며 웃는다.
시시껄렁한 이야기를하면서・・・
나는 홀로 손잡이를잡고는 창밖을 내다본다.
(아..안왔으면 좋았을텐데..이런 전개가 진짜 싫었는데... 나는 이제 어떤낯짝으로 일기장을 사면좋냐...)
절망하고있었다.
밖에 나온걸 후회하고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본적도없는 여자들이 무서웠다.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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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나오자마자 여자들은 셋이서 똘똘뭉쳐 옷가게에 들어간다.
콜걸같이생긴 점원이있는 가게.
나는 들어가기 껄끄러우니 홀로 밖에서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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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그렇다치고 여자란 생물은 옷을고를땐 단 두마디만을 재잘댄다.
「귀여워!」라거나「어울려!」 단지 그 두마디만을..
길을지나는 사람을들바라보고있자니 공장에서 찍어낸듯한 여자들밖엔 지나지않는다.
언놈이고 자시고간에 모두 같은얼굴을하고, 같은 옷을입고서 길을 걷는다.
그런 여자들이, 내눈엔 단순한 양산형피규어에 지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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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도 몇군데의 가게를 더 들렸으나
이것들은 아이쇼핑만 할뿐이지 아무것도 사질않는다.
나는 이것들에게 그저 휘둘리고있을뿐이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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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이게 누나의 복수겠지・・어제 vip에서 두려워했었던 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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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침울해져서 주변이 회색빛으로 물든다.
내 옆에 착 달라붙은 여자가 무섭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한계를 맛보고있을때쯤, 누나가 내게말한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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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너 점심은 어떻게했어?」
나「응? 아직이야」
누나「기왕 이런거 다같이 밥먹으러가지않을래?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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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사망플래그였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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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선지는 사람으로 붐비 빌딩의 고층에있는 카페였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책장에 꽂힌 외국잡지들과 골동품냄새가 나는 레코드,-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투명한 테이블에 새빨간의자.-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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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어울리지않는다고 생각했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국 shimizu -
콧수염을 흔들며 다가온 점원이 「몇분이시죠?」라고 내게 물었다.
나「에!? 그게・・・그그그그그그」
누나「네명이에요」
허둥대는 나를본 안경과 스위리가 웃고있는듯한 느낌이들었다.
이젠 그냥 가고싶다아...
709
덧붙여「요시노야 가자구wwwwwwwwwww」
라고 말할만한 분위기가 아녔어. 미안...
711
카페라닠www
무드있는 가게에서 밥이 넘어갈리가 없잖아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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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턴 머릿속이 너무 혼란스러워서 단편적으로밖에 생각나질않아・・・
그러니 기억나는대로 쓸게.
719
나는 메뉴판을 보고 뭘 고르면 되는걸지 알질못했다.
아니 그냥 소고기덮밥이라거나 라멘같은건 없는거냐고wwwwwwwww
누나가 런치셋트를 주문했으니 나도 같은걸 시켰다.
그러자 DQN점원이 차가운 시선으로 이렇게말했다.
「저기... 그거 여성한정메늅니다,」
차별이야!!
이곳엔 아직도 차별이 존재해!!
솔직히 나 눈물났어..
그때 내 옆에있던 안경녀가 내 메뉴판을 보고선
안경녀「케이크가 포함된건아닌데・・아! 남성한정 셋트메뉴도있네. 여기봐봐. 파스타는 어때?」
파스타wwwwwwwwwwwwwwwwwwwww
나「네 그걸로 부탁드려요.」
726
파스타라니wwww
겁나귀엽네(笑)
727
파스타는 칼로리 높다고?
728
이제 칼로리따윈 관계없잖아www
729
왠지 여러가지로 말이 걸어졌던듯해.
많이는 기억하고있지않지만
점점..내가 움츠려져서는「네」라고 대답하고있었다고 생각해.
나와 누나가 닮았단얘기나, 누님의이야기등등..
누나는 내가 히키코모리라는 얘기를 얘기하지않은걸까하고 불안해진다.
새빨간 파스타가 옮겨져와서는 입으로 넘어간다..
긴장해서 맛이 느껴지질않았다.
그래선지 빌어쳐먹을 파스타보다는 맛봉쪽이 맛있다고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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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리「저기, 왜 경어를쓰는거야?」
나「그게・・・미안해요」
누나「긴장하지마wwwww」
익숙치않아서.. 엄마,누님,누나 외의 여자와 얘기해본적이 얼마없는 나니깐.
눈앞에있는 살아있는 여자.
화면에서 나와있는여자.
어떻게 대해야할지를 몰랐다.
스위리「어떤음악을 듣는거야?」
움찔했다. 얼마전에 누님팟과 누나팟의 비참한...사건을 일으켰는데!!
나「네에↗에!!??그게. 뭐든지 들으려나요하하하・・・」
싹터라드라이브(가수) 가 좋다고는 죽어도 말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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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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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누난 K군 이랑 어떻게된건데wwwwwww」
같은 vip적으로 올바른화제로 나아가는 질문도 머릿속에서 떠올랐지만서도
여기선 언제나의 나처럼 용기가 나질않았다.
누나가 안경녀에게 말한다.
누나「얘 만화라던지 빠삭하다구wwwwww뭐 물어보는건어때?wwwww」
안경녀「그렇구나, 1군, 만화는 꽤 읽은거야?」
나「아・・네」
안경녀「그럼, 책이라던가는?」
나「읽습니다.(거의다 라노벨뿐이지만wwwww)」
누나「안경녀도 만화나 책을 좋아해서말야wwwww그래서 오늘 불러본거야wwww」
나「아・・그러신가요?」
의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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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모르게 플래그가 선듯한데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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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녀 플래그 KTKR : 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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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녀는 문예동아리에 소속되있다는듯, 오래 전부터 만화나 책을 종아했었다는듯하다.
...이거 설마 '부녀자'는 아니겠지?, 라고 조금이지만 의심해버렸다.
안경녀「어떤 만화를 좋아해?」
조금이나마 붙잡고있던 이성의 끈자락 덕분에 갑작스레 매니악한 취미따위를 말하는건 안된다는생각이들어 왔기에
나「・・・도라에몽이라던지...」
안경녀「그건 다들 좋아하지않나? 근데도 좋긴좋지~w」
뭐야 이녀석... 하고 생각했다.
누나가 데려온것치고는 심히 레어하달까... 설마!! 이것도・・・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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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wwwww
안경녀도 깜짝놀랐을걸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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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 좋아하는구나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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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럼 브..브블리치...라던지??」
어색하게 웃으며 여자애들이 좋아할법한 만화명을 대본다.
순간 내 말을들은 안경녀의 안경속이 빛났다 생각했다.
안경녀「오~ 블리치 읽고있어? 나도 좋아해!」
나「그,그,그...그렇나요! 아, 그거 다행이네요!」
솔직히 블리치는 이치고가 만해했을때부터 책에서 손을뗀 나.
안경녀 「그거말곤?」
스위리「우와www무슨얘길하는건지 전혀 모르겠어wwwww」
누나「wwwwwwwwwwwwwwwwwwwwwww」
안경녀는 꽤나.. 분위기를 읽지못하는 성격인지도.. 직감으로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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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츠바랑은 아웃이려나!?
아즈망가대왕은!?
현시연은 아웃이겠지!
그래, 역시 주간물쪽이 좋겠지!?
많은 만화나 애니메이션이 머릿속을 휘젓고다닌다.
실로 뇌내회의라 불러도 어색치않을 정도로..
그리고 가장 쓸만한 대답을 나는 추려냈다.
나「좋아하는건 여러가지로 많은데w그것보단 안경녀씨는 뭘 좋아하세요?」
안경녀는 여러 작품명을 댔다지만, 내 허용범위를 벗어난작들이 많아서 기억이 잘 나진않는다.
그래도 러브콤은 간신히 이해해냈다.
안경녀「음~ 남자도 알만한건... beck같은거려나?」
beckwwwwwwwwwwwwwwwww
안경녀「지옥선생 누베는?」
너무 그리워서 웃음이 뽷wwwwwwwwwwww
안경녀「아! 죠죠!」
죠죠옼 wwwwwwwwwwwwwwwwwwwwwww
안경녀「혹시~ 로젠계야?」
로오오오wwwwwwwww제에에엔wwwwwwww
JUMwwwwwwwwww어서 차를 끓여와wwwwwwwww아이고 신쿠님w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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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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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잘 알고계시네요, 뭐든지 읽으시는건가요?」
안경녀「닥치는대로 읽어www소녀만화따위보단 소년만화쪽을 더 읽어w」
조금이나마 안정감에 휩싸이게되었다.
뭐랄까... 제 세계에대한 화제였으니까.
안경녀「추천작은 있어? 아! 그리고 책은 어떤걸읽어?」
질문이 계속되어 의외로 흥이 오르기시작했다.
나는 아슬아슬하게 오타쿠인증자폭을 하지않을 라인의 작명만을 댔다.
리얼충 대학생이라도 이런사람이 있는거구나.. 하고 생각했다.
누나「그럼 가자앗!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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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양산형 피규어들이 넘쳐흐르는 전장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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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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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등을 둔 층에 프리티한 팬시점과 불량식품등이 늘어서있다.
나는 조금이지만 두근두근거렸다.
아기자기한 의자나 귀여운 쓰레기통이 늘어져있는 가게에서 여자들은 또 바보들처럼 시끌벅적..
나는 그걸피해 조금 떨어진 장소에서 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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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기는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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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아니wwwwwww지금은 딴걸 보고있어서말야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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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도 여긴 조금 둘러보고싶은데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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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그건 괜찮은데, 미아는 되지 마렴wwwww 진짜 끝판나면 방송으로 호출해대니깐말야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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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조금은 아이쇼핑이란걸 해보자 생각했다.
팬시점의 맞은편에있는 장난감상점의 게임을 바라보곤, 건담프라모델을 훑어보았다.
포켓몬 피규어같은거 겁나많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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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오오오, 여주인공 뿅~ 가죽네!!wwwwww
야! 팬티가보여 팬티가아!!!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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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 둘러보고선 그것들이 있는곳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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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저기, 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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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아 알았어wwwwwwwwww」
무슨 수첩같은것들이 잔뜩 놓인곳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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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에반게리온노트가 한자릴 차지하고있어 흥분한다.
손에 쥐고야 싶다만・・여기선 자중해야한다 생각했다.
일기장이란건 여러종류가 있다.
책같은것에서부터 정말 심플한 것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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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디자인이 많았었네.
그런게 의외로 신선했기에 나도 두리번거리며 일기장들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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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등뒤를 돌아보자 안경녀가...
쪼그려앉아서 에반게리온 노트를 뚫어져라 쳐다보고있었기에 무심코... 여러가지를...뿜어버렸다.
위험해, 절대! 이건 카오루자식을 생각하고있을거야...
나는 분위기를 읽고선 일기장쪽에 시선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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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녀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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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리는 무서워!!
・・・그런데 안경녀는 동류랄까... 무튼 이상하게도 무섭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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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류 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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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아, 나 이걸로할래w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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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리「그거 귀엽다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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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거말야?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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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너도 일기장 사지그래?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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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필요없어, 내몫으로 그런걸 살돈은 갖고오지도않았으니깐.. 사올테니깐 매대에 갖다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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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됐어wwww너 알바도 안하고있잖아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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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작은누님「됐대도www언니가 너한테 뜯어먹는건 역시 불쌍하다고 했었으니깐www나도 그렇게 생각하고말야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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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아」
라는고로 어째선지 내몫의 일기장을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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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을 왜 산거야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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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누나에서 작은 누님이 됐다고?www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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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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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차녀의 일기...복수 플래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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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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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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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확실히 그럴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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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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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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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리랑 안경녀의 외관 스펙이라던지 부탁해
그리고 누나랑 교환일기도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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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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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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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갈색. 헤어스타일은 그... 둥실둥실한스타일인가?
화장이 짙어서 귀엽다고생각해.
대략적인 생김새는 에비쨩의 양산형 정도
주: 에비쨩 사진이 이런건 순전히 집배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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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까칠해서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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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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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녀는 빨간안경을 쓴 간지나는 요즘 안경녀. 갈색머리.
누나만큼 키가 크다.
마나베카오리 같은 오리입술이 인상적이다.
주: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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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이건 누님들의 히키코모리 회복작전이 아닐까?-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이걸 계기로>>1을 밖으로 나오게 하는게 목적이라던가...-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혹시 방구석에만 박혀있어서 아이팟이나 일기에 장난질이나 쳐둔거라고 생각하고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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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826
그거야.
나중에 들은얘긴데.
누님이 누나한테「저거 밖으로 꺼내줄래?」라고 바람잡은것같아
누님과 누나가 상담하고 짜낸 작전이었단거야wwwwww
그래서 이상하다? 하고 생각했고 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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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요즘들어 벌인 장난질때문에 그런거였어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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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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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나오자 안경녀가 말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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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녀「재밌는 장난감은 있었어?」-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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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충 흘겨보기만해서 잘・・」-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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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녀「뭐뭐 봤었어?」-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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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고라던지・・?게임이나 프라모델같은 장난감을 봤어요.」-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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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녀「어마마맛!? 건담!?」-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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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네wwwww」-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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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녀「혹시 SEED좋아하는거야?」-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나는 확신했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요건 부녀자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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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란이나 이자크같은것들이 머릿속에 떠올랐으나 여기서도 이성이 먼저 손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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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 대충 본적만 있는 정도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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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녀「아,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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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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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는 퍼스트부터 00까지의 애청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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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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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선 가볍게 물어줘야지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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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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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게아니라 누나랑 스위리가 무서웠단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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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녀「게임하는사람 있어?」-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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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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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이 DS를 좋아하셔서 누나는 지금도 게임은 한다.
내 바이오4는 팔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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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녀「오락실 갈사람~?」-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shimiz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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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저요!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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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코모리지만...
내 방에이 게임센터같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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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아~지쳤다wwww카페가자 카페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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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리「나이스아이디어!」
여자란건 진짜 카페에 환장하는구나...
오늘만해도 카페가2번째야.
카페를 실수로 '다방'이라고 말해버려 스위리가 폭소해댔던건 오늘 생긴 마음속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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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녀가 이 스레를 보고있으면 참 웃길텐데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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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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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루 커피에 온 우리들
도토루란건 티비에서밖에 본적이없어www : 일본의 카페체인
역시 뭘 주문해야할지 갈피를 잡지못했다.
우선 여기도 누나와 같은걸 주문하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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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있는 소파석에 앉았다.
누나「이 뒤론 어딜가볼까?wwwwwww」
스위리「※※(어딘가의 가게명)에 가자!!」
안경녀「아, 그게 좋겠네!」
또다시 여자들의 수다가 시작된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나만 보릿자루로만들고선 호호호거리는 여자들.
창밖의 커플같은것들이 노닥거리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고있자,
스위리「1군은 여자친구라던가 있어?」
누나「있을리가 없잖아wwwwwww」
나「・・・! 여러분은 어떠신데요?」
누나「난 프리야wwwwww」
나「아니, 넌 가족이라서 알고있으니깐 됐어.」
누나「아, 근데 스위리는 있어wwww 스위리, 남친이랑찍은 스티커사진좀 보여줘봐wwwwww」
사진을 봤는데 100000% DQN이었다. 주 :날라리 머저리
레알로L OVE 라고 쓰여진 스티커사진은 머리털나고 처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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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키스하고있는 채로 찍은 사진을 보고선 발기했단건 우리들만의 비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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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어!? 첫 도토루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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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잠깐만, 누님이 빨리내려와서 밥먹어! 라고 화내고있으니깐 다녀올게.
오늘일로 여러가지 추궁당할듯한 느낌이드는데, 스레 남아있으면 마저쓸게!!
방문자만 많으면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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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imiz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