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러니까
2
그렇게 싫어한 주제에 네가 스레 세우지 마 wwwww
10
츤데레 wwwwwwwwwwwwwwwwwwwwwwwwww
16
우선 작은 누나 포드를 발견했다.
18
그 이후 무슨 일이 있었냐 wwwwwwwwwwwwwwwwwwwww
19
누나 포드, 어머니 포드 이후 한동안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새로 새웠다.
20
너 wwwwwwww 이런 거 하지 말고 우선 취직해라 wwwwwwwwwwwwww
24
또 너냐
질리지도 않은 건가 wwwwwwwwwwwwww
26
솔직히 말해 그 이후 계속 찾았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헌데 며칠이 지나 그 건에 대해 완전히 잊어버린 지금에야 발견되다니...
32
어디서 찾은 거야?
36
>>26
그것은 운명 wwwwwwwwwwwwwwww
39
방금 전 거실에 있전 중, 작은 누나의 책가방에서 발견해냈다.
일단 가방을 뒤진 건 아냐. 아무리 나라도 그건 터부니까.
헌데 흥미가 생겨서 살짝 들여다 보니 거기에 있었던 것은 작은 누나 포드!
40
작은 누나 포드에는 무슨 노래 들어 있어?
44
Second Rounds on Me on
Tha Smokin' Nephew
Licensed to Ill
뭐야 이것들은...
역주
46
작은 누나는 힙합 계열인가...
47
나도 알만한 건
·코부쿠로
·유즈
·yuki
·나카시마 미카
정도다.
역주
49
어째서 저런 외국 노래만 듣는 거지
50
전부 지우고 애니송으로 채우자
51
키미마로 넣자!!
52
>>1의 헐떡거리는 신음 소리를 넣자구 wwwwwwww
53
>>51
그건 어머니 포드 wwwwww
>>52
신사적 행위는 무리 wwwwwwwwwwwwwww
53
>>1이 루이즈의 머리카락을 킁킁 거리고 싶다는 걸
녹음하면 된다.
역주
긁어서 입는 정신적 폐해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루이즈! 루이즈! 루이즈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 루이즈, 루이즈, 루이즈으으으으으으으으으!
킁킁킁킁! 킁킁킁킁! 하악 하악! 하악 하악! 좋은 냄새구나....킁킁킁킁킁킁!!!
하아아아아! 루이즈의 분홍빛 머리카락에 코를 대고 킁킁 거리고 싶어! 킁킁킁킁킁! 아!
아니야!!! 말랑말랑 하고 싶다! 말랑말랑! 말랑말랑! 말랑말랑! 말랑말랑.....하아아아아아아!
제로의 사역마 애니판, 드디어 나왔다!!! 아아아아! 귀여워! 루이즈! 귀엽다! 아아아!
2기도 확정되서 기뻐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아 아 아 아 아 아! 어째서 애니는 현실이 아니야! 아...소설이나 애니메이션도 잘 생각해보면....
루이즈가 현실에 없다는 건가아아아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그런 건 싫다아아아아아아! 싫어어어어어어어어! 하르케게니아는 어디냐아아아아!
그만둔다! 현실 따윈 그만둬 주....인데....! 이봐....보여? 소설 삽화 속의 루이즈가 나를 보고 있어?
삽화 속 루이즈가 나를 보고 있다! 루이즈가 나를 보고 있어! 홈페이지의 루이즈가 나를 보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루이즈가 나를 보고 있다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시에에타아아~ 티파니아! 앙리에타아아아아아! 너희들도 내 아내다아아아아아!
우우! 내 마음이여, 루이즈에게 닿아라! 하르케게니아의 루이즈에게 닿아라!
56
애니송 찾아냈다!
DAYBREAK'S BELL
역주
58
>>55
나는 개인적으로 시에스타를 좋아한다.
60
찾아내선 안 되는 걸 찾아내버렸다.
62
>>60
뭐야?
64
수첩 같은 걸 찾아냈기 때문에
[분명 스케줄 란 같은 거 완전 새까맣게 적혀 있겠지?] 생각하며 열어보니
일기였다
65
이것은....
신전개임과 동시에
사망 플래그
66
나, 두근 거리기 시작했어. wwwwwww
67
우리로썬 즐길 거리가 늘어났지만
너는 이제 죽었다 wwwwwwwwwwwwwwwwwwww
69
작은 누나의 일기인가...
71
내용 적어봐
73
1월 15일
[아무 일도 없었던 날]
오늘은 특별히 아무 일도 없었다.
학교 갔다 왔다.
내일은 아르바이트 있는 날.
이상.
벌써 일기 쓰는 게 질렸다는 인상이 든다.
74
>>73
일기는 내용보단 쓰는 행위 자체에 목적을 두는 게 좋으니까
76
1월 6일
[하얀 악마]
최근 떡만 계속 먹고 있다. 계속 떡
슬슬 떡에도 바리에이션을 넣어줬으면 한다.
팥소나 콩가루뿐만이 아니라. 버터맛 이나 안에 치즈를 넣는 것 등등.
떡을 먹는 걸로 가장 맛있는 방법은 뭘까.
역시 떡국이 제일인가.
슬슬 다른 걸 먹고 싶다.
분명 이 근처 삼시 세끼 전부 떡이었던 기억이...
77
>>76
조금 귀엽게 느껴진다 ww
78
1월 1일
[새해 복많이 받아~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마침내 새해다!
1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 또 조금 지나면 다음 새해야!!
올해는 정말 좋게 보내고 싶다.
올해는 어떤 해로 보내고 싶습니까? 물어보면
"예! 되돌아 봤을 때 정말 좋았다~ 라고 말할 수 있는 해를 보내고 싶습니다!"
좋아! 그럼 오늘 부터 그 목표를 실행해 나가볼까!
왠지 텐션이 높아서 일기 안에서 자기 연출 하고 있다 wwwwwwwwww
79
>>78
신년 첫날부터 꼴랑 14일 지났는데 텐션 너무 내려 갔어www
80
의욕이 사라지는 게 눈에 보인다 wwwww
81
12월 31일
[새해 전날]
R 이랑 함께 복주머니를 둘러 본 뒤, 점심밥 먹으러 갔다.
방 대청소 해야 된다 생각은 했는데, 결국 못했다.
우선 오늘은 근처 신사에서 첫참배 하러 가야지
오늘 밤은 매우 추워진다는 것 같다. 이제 올해도 마지막이구나.
일기 쓸 시간 있으면 청소 먼저 해라 wwwwwwwww
82
계속해라 www
85
이건 웃겼다 wwww
12월 29일
[하늘에 손을 펴보면]
이 하늘은 어디까지 계속되는 것일까?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데, 역시 멀다.
작디 작은 존재는 큰 존재를 동경한다.
인간은 모두 그렇다.
내일은 아르바이트 쉰다 ♪기뻐!! 자주 나갔으니까 시급도 오를 것 같다.
T씨는....이제 서른? (웃음)
뭔가 소녀적 전개로 간다 싶더니 보통 일기로 컴백 wwwwwwww
86
>>85
잊어먹기 쉬운 생각이나 일상 생활을 질서 있게 나열한 거야 w
87
>>86
그것보단 거의 그때 그때 감상만으로 쓰고 있단 느낌이 들어
88
>>85
일단 작은 누나 스펙 알려줘
90
그런데 T씨의 정체는 wwwwwwwwwwwwwww
92
>>88
20살, 대학생
흑발, 숏헤어
오타쿠랑 연관 없다.
도가 지나칠 정도로 분위기 나빠지면 재빨리 도망친다.
93
케릭터를 알기 힘들걸.
지금까지의 느낌만 보자면 작은 누나는 매우 시원 시원한 성격같은데.
실제는 어때?
96
>>93
대체적으로 뒤끝 없는 성격
우리집 여성진 전부가 그렇다.
큰 누나도 화냈지만 몇시간 뒤에 웃으면서 만화 빌리러 왔으니까.
99
>>96
누님 성격도 그랬나, 우리집 누나랑은 정반대다 www 교환하지 않을래? www
100
12월 24일
[메리 크리스마스]
R 이랑 M 과 식사하러 갔다.
즐거웠다.
전혀 즐거움이 느껴지지 않는다.
102
>>100
즐거웠다에 너무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어 www
103
>>99
누나는 이제 싫어. 여동생이 좋다.
105
12월 15일
[튀김 축제]
낮에는 언니랑 쇼핑했다! 바겐 세일까지 기다리는 게 나았지만
꼭 가지고 싶은 게 있어서 무리해서 샀다.
이제 돈 없어요~ (이상한 이모티콘)
스커트는 언니거랑 교환할 생각~ ♪
밤에는 아버지랑 어머니, 언니와 함께 텐부라 가게에 갔다.
자기가 좋아하는 걸 각자 튀겼다. 아이스크림 텐부라 엄청 맛있었다!
언니는 술 너무 약해 (웃음)
어이 wwwwwwwwww
나 튀김 가게 갔었단 말 들은 적 없어 wwwwwwwww
107
>>105
가족들에게 왕따 당하고 있어, 너 wwwww
109
이미 가족 취급이 아냐. 불쌍해 wwwwwwwwww
110
12월 1일
[내일]
내일은 도서관 책 돌려주러 가야 된다. CD도.
주륜장도 갱신 해야 되고. 밤에는 가족들이랑 전골 먹으러 갈 거야.
저녁 7시까지는 돌아가야지.
가족이라 적혀 있지만, 나는 역시 간 적 없다.
전골...먹고 싶었습니다.
111
너 양자일 가능성이 있단 생각 안 들어?
112
어째선지 진심으로 >>1이 불쌍해지기 시작했다.
113
11월 10일
[나도 몰라]
아마 K군은 T를 좋아하는 것 같다.
오늘에서야 알았다. 다른 사람 좋아한다면 나한테 친절하게 굴지 말란 말야.
착각 하고 있었던 내가 바고 같다. 몇번이나 울었다.
빨리 잊고 싶다.
......어.....
114
그런데 아이 포드랑 일기가 사라졌다면 슬슬 눈치챌 거 같은데.
115
>>111
나도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
>>114
아침까지 갔다놓으면 될 거 같아.
116
잠깐 K 녀석을 두드려 패주고 올께.
117
작은 누나, 생각 이상으로 순수하다 w
119
11월 9일
[와아!!]
K군의 오토바이 뒷자리에 탈 수 있었다 (하트)
꼭 껴앉아봤어 (하트투성이)
....바로 다음날 그 하트가 전부 부셔집니다. 당신.
120
>>119
쓸만한 문장이군.
어때? 누나를 나에게 주지 않겠나, 형님?
121
세 남매인가?
123
>>120
하지만 거절한다!
>>121
큰 누나, 푼수 (웃음)
작은 누나, 순수 (웃음)
나, 니트
125
>>123
니트 (쓴 웃음)
126
11월 1일
[빼빼로 데이]
오늘은 빼빼로 데이 입니다♪ 이니까 빼빼로 먹을 거야 (하트)
초록색 빼빼로보다 붉은색 포키가 맛있어!
이것은 절대!
빼빼로 데이는 11월 11일 이라 생각해...
역주
원문에는 포키 라고 적혀 있지만, 가장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빼빼로라 적었습니다.
127
>>126
아무래도 상관없어 wwww
129
10월 28일
[최악]
최악.
뭐가 있었냐 wwwwwwwww
130
>>129
어떤 의미로는 굉장히 생생하다 w
133
그런데 아까부터 작은 누나 포드가 무시되고 있는 건 대체...
134
10월 27일
[멍멍!]
개, 굉장히 귀여웠다! 포옹해서 같이 이불 속에 들어 가고 싶어 (하트)
눈이 동글 동글♪아아아앙~ 귀여워~ (하트 하트 하트~)
평소 모습과의 갭이 wwwwwwww
135
우선 작은 누나 포드에는 큰 누나 포드와 똑같은 노래를 넣고 있다.
136
작은 누나에게 모에 wwwwww
138
신청 받아서 미래 일기 를 써보는 건 어때?
140
>>138
그거다!!!
142
>>138
나이스 보트 ....아 실수!!
나이스 아이디어.
144
>>142
너 wwwwwwww 100% 일부러지? wwwwwwwwwwwwww
146
10월 22일
[무제]
K군한테 도시락 만들어 주고 싶다. 월요일은 오후 수업도 있고.
뭘 좋아하는지 조사해둬야지. 일단 요리를 배워볼까
식당에서 같이 먹는 건 부끄러운데, 어떻게 하지.
주먹밥이만 될까.
동생녀석 심야에 텔레비젼 보고 있다. 시끄러워. 바보녀석.
주먹밥 온리는 안되잖아 wwwwww
그리고 나는 심야 애니메이션은 리얼 타임으로 보는 주의라서...
149
어이, 너희들. 일단 신청은 넣겠지만
가족 붕괴가 될 만한 건 하지마.
아무리 작은 누나가 털털해도 일기니까.
150
그 일기를 주절 주절 적고 있는 녀석이 할 말이 아냐 wwwww
155
우선 1월 10일 분이 빠져 있으니까
모처럼 매일 써온 일기인데, 하루치라도 빠지면 안되니까.
>>160
160
1월 10일
오늘로 변비 5 일째
배를 때리면 나올까?
하지만 역류하면 싫으니까, 그만 둬야지.
우선 동생을 때려서 기분을 풀었다 (하트)
163
>>160
심하다......
163
1월 10일분이 메워졌다.
하트를 작은 누나처럼 그릴 수가 없어.
164
어차피 누나도 한가하진 않을테니 오늘이랑 내일분도 적어둘까
>>170
>>175
168
>>164
너 진짜 죽는다 wwwwwwwwwwwwwwwwwwwwwwwwww
170
1월 16일
오늘, K군이 그림을 보여주었다.
그림은 굉장히 잘그렸지만, 어째서 티셔츠 하나만 입고 있는 거야?
일단 모른 척 했다...
그리고 동생 녀석을 의식에 산제물로 만들 계획을 짰다.
175
아스카가 앓고 있단 소리를 듣고 병문안 하러 갔다.
말을 걸어도 대답이 없기에 강하게 몸을 흔들었더니
젖가슴이 보였기 때문에 자위했다.
최악이다... 나는....
179
신지, 닥쳐 wwwwwwwwwwwwwwwww
181
10일, 오늘, 내일, 그리고 19일 일기의 타이틀 부탁한다.
그리고 19일 일기 내용도 부탁해
182
1월 19일
오늘 좋아하지도 않는 클래식을 보러 갔다.
가장 비싼 좌석 티켓을 샀더니 가장 앞자리 였다.
첫번째 곡이 끝난 뒤 왠지 조용해졌기에 힘차게 일어서서
[브라보!]
라고 굉장히 큰 소리로 박수쳤다.
주위는 굉장히 조용해졌고, 사람들은 나를 쳐다봤다.
[응? 어째서? 지금 그거 굉장히 좋았잖아?]
이런 생각을 하는 중 연주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
창피함을 견딜 수 없어진 나는 관중사이를 비집고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결국 근처 역 화장실에 들어가서 [우왓!!] 하고 외쳐버렸다 ~ ☆
화나니까 동생이나 때리고 자야지.
183
>>182
이건 심하다
184
10일 타이틀
[방귀, 그것은 항문의 노랫소리]
186
16일 타이틀
[오늘 용맥의 혼란을 느꼈다.]
187
17일 타이틀
[드립 커피 맛있어!!]
188
19일 타이틀
[변비 14일째]
189
친절함을 발휘해서 18일에도 뭔가 써넣는다.
190
18일
K군, 어째서 거짓말 하는 걸 까나, 까나~
195
카오스한 1주일
1월 10일
[방귀, 그것은 내장의 노랫소리]
오늘로 변비 5 일째배를 때리면 나올까?
하지만 역류하면 싫으니까, 그만 둬야지.
우선 동생을 때려서 기분을 풀었다 (하트)
1월 15일
[아무 일도 없었던 날]
오늘은 특별히 아무 일도 없었다.
학교 갔다 왔다.
내일은 아르바이트 있는 날.
이상.
1월 16일
[오늘 용맥의 혼란을 느꼈다.]
오늘, K군이 그림을 보여주었다.
그림은 굉장히 잘그렸지만, 어째서 티셔츠 하나만 입고 있는 거야?
일단 모른 척 했다...
그리고 동생 녀석을 의식에 산제물로 만들 계획을 짰다.
196
1월 17일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아스카가 앓고 있단 소리를 듣고 병문안 하러 갔다.
말을 걸어도 대답이 없기에 강하게 몸을 흔들었더니
젖가슴이 보였기 때문에 자위했다.
최악이다... 나는....
드립 커피 맛있어!!!
198
1월 18일
[거짓말!!]
K군, 어째서 거짓말 하는 걸 까나, 까나
199
1월 19일
[변비 14일째]
오늘 좋아하지도 않는 클래식을 보러 갔다.
가장 비싼 좌석 티켓을 샀더니 가장 앞자리 였다.
첫번째 곡이 끝난 뒤 왠지 조용해졌기에 힘차게 일어서서
[브라보!]
라고 굉장히 큰 소리로 박수쳤다.
주위는 굉장히 조용해졌고, 사람들은 나를 쳐다봤다.
[응? 어째서? 지금 그거 굉장히 좋았잖아?]
이런 생각을 하는 중 연주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
창피함을 견딜 수 없어진 나는 관중 사이를 비집고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결국 근처 역 화장실에 들어가서 [우왓!!] 하고 외쳐버렸다 ~ ☆
화나니까 동생이나 때리고 자야지.
202
작은 누나도 일기를 쓸 수고로움을 덜었으니까, 분명 기뻐할 거야
207
아무리 봐도 무리 입니다
명복을 빕니다 wwwwwwwwwwwwwwwwwwwwwww
211
이제 슬슬 이 미래 일기와 작은 누나 포드를 갔다 놓고 온다.
213
반응, 기대하고 있겠어 wwwwwwwwwwwww
-------------------------------------------------------------------
확실히 >>1은 너무 심한 일을 했지요. 그리고 시작된 >>1의 처형 타임
-------------------------------------------------------------------
241
작은 누나의 반응이 기대된다.
251
귀가 하려면 아직 멀었나?
어서 >>1의 처형 이 시작되면 좋은데.
255
>>251
처형이라고 하지마 wwwwwwwwwwwww
불길하잖아 wwwwwwwwwwwww
264
너희들은 속 편하니까 좋지?
268
나는 바보같은 얼굴하고 오늘 하루도 니트로 보냈다.
어머니가 저녁 만드는 소리가 들릴 즘이었다.
잠시 꾸벅 꾸벅 졸고 있는데, 뭔가 아랫쪽에서 소란스런 소리가 들렸다.
돌아왔나 wwwwwww
나는 천천히 방에서 나왔다.
270
마침내 왔나 www
272
기대된다 wwww
274
우선 화장실에 갔다.
나 [그래서 wwww 어땠어? wwwwww]
작은 누나 [바보자식 wwwwwwwww 빨리 노래 되돌려 놔 wwwwwwwwww]
나 [나중에 wwwwwwwwwwww]
작은 누나 [그런데 wwwwwww 장미옥소녀는 최고였다 wwwwwwwww]
역시나 예상대로 가면 부드러운 분위기로 끝날 것같다.
내 예상대로 진행되기를.
275
>>274
너 wwwwwww 조금은 반성해라 wwwwwwwwwwwww
277
화장실에서 속을 비운 다음 아랫층으로 내려갔다.
처음은 뭐라고 말을 걸까
[어서와 www 아이 포드에 들어 있는 내용 어땠어? 그리고 미래 일기는 제대로 실행해 wwwww]
[어때? wwww 재미있었지? wwwwwwwww 큰 누나한테는 비밀이야 wwwwwwwwwww]
나는 내심 싱글 벙글하면서 문을 열었다.
280
>>274
뭐야 www 네 상상 이었냐 wwww 놀랬잖아 ww
282
이건 확실히 사망 플래그...
283
첫눈에 들어온 건 거실에 웅크려 앉아 있는 작은 누나와 작은 누나의 어깨를 안고 있는 어머니였다.
나 (어라 wwwww 저기, 이건 wwwwwwww)
두사람에게 다가가는 나. 어머니랑 시선이 마주쳤을 때에야 간신히 상황을 이해했다.
작은 누나, 울고 있었던 것이다.
287
.....유언은 그걸로 끝
288
\(^o^)/ 끝났다!!
289
어머니 [나, 잠깐 이리 와봐.]
나는 아연한 얼굴로 테이블 옆에 앉았다.
어머니 [무슨 일인지 말해봐. 정직하게 얘기해.]
나 [에...응.]
어머니 [작은 누나랑 무슨 일 있었어? 싸움이라도 한 거야?]
나 [아니....특별히 그런 건....]
어머니 [그럼 왜 아이 포드에 나쁜 장난 쳐둔 거야?]
아이 포드 이야기인가. 이렇게 생각했다.
291
아아~ 선생님이 >>1이 여자애 울렸데요~
292
나 [나쁜 장난?]
어머니 [노래 전부 지워졌다고.]
나 「[아, 그거? 내 아이 포드인줄 알고 거기다 넣어 버렸더니 그만.]
어머니, 크게 한숨을 쉬셨다.
나 [미안해 www 아이 포드는 누나 PC에 다시 동기 시키면 되니까, 그렇게 울지마 w」
작은 누나 [.........]
어머니 [아니야. 아이 포드는 원래대로 된다는 거 말했으니까. 문제는 일기야. 일기 마음대로 봤지?]
미래일기인가, 안좋은 예감이 엄청나게 상승하는 걸 느꼈다.
나 [에....응....]
295
여자 형제의 일기를 본 건 엄청나게 중죄다.
이건 스티븐 시걸 이라도 구해줄 수 없어
299
작은 누나 [으아앙~!!]
소리를 지르며 쓰러져 우는 작은 누나.
굉장히 무거운 공기를 나를 짖누르기 시작했다.
어머니 [어째서 네 마음대로 본 거야?]
나 [아니...그게...]
어머니 [게다가 이상한 글 적었지? 어째서?]
나 [!@#&()!+@{#_!@#&)!@#(!@#]
머릿속이 패닉상태가 됐다. 제대로된 변명이 생각나질 않았다.
작은 누나는 눈물 흘리면서 나를 노려봤고 어머니는 기가막힌 얼굴로 나를 응시했다..
정말로 인생 끝났다. \(^o^)/
리얼하게 그렇게 생각했다.
304
동기를 솔직하게 말할 순 없었다. 이 상황에서 말하는 건 더더욱.
나 [작은 누나도... 내방에서 만화 마음대로 가져가거나 했으니까]
어머니 [응]
나 [한번은 자기 마음대로 내 게임을 가져다 팔기도 했어]
어머니 [나, 그런 적 있어?]
작은 누나 [.....응]
이건...잘하면?
어머니 [그래서, 복수했다는 거야?]
나 [예, 그렇습니다.]
311
그걸로 빠져나갈 생각이었냐 wwwwwwwwwwwwwwwwww
314
어머니 [그렇다 쳐도, 해도 되는 일과 안되는 일이 있어.]
나 [예...]
어머니 [작은 누나도 이제 성인이니까]
나 [예?]
어머니 [사생활을 들여다 보는 건 절대 안되는 거야.]
나 「[...잘못했어요.]
어머니 [본 것 잊도록 해. 다른 사람한테 절대 말하면 안돼. 그리고 장난친 것도 지우도록 하고.]
나 [예.]
어머니 [좋아. 그럼 이제 작은 누나한테 사과해]
나, 울고 있는 작은 누나에게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나 [저기...미안해. 내가 너무 심했어.]
318
일기에 낙서한 건 너무했다고 생각한다.
여자한테 있어서 일기라는 건 매우 소중한 거니까.
320
남자에게 있어선,
자신의 PC 에로 폴더 내용물이 이성 친구들에게 까발려진 거랑 같아.
326
>>318
진짜 반성하고 있다.
내가 무지했어.
남자인 나로썬 일기는 w 적인 느낌이었으니까.
남녀의 가치관 차이.
나는 그걸 이해하지 못 한 거야.
329
사과하는 나에게,
작은 누나 [용서 못해!]
나 [ww]
작은 누나 [이상한 걸 적어놓고 뭐가 그리 즐거워!]
나 [아...진짜 미안]
작은 누나 [....어디까지 읽었어?]
나 [전혀 읽지 않았어. 쓰자마자 정리했으니까.]
작은 누나 [진짜?]
나 [응.]
전부 다 읽은 건 말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내용은 전부 잊기로 다짐했다.
나는 성심성의껏, 머리를 조아리며 사과했다.
나 [정말로 미안합니다.]
해피 엔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허나 이후, 나는 지금까지 내 모든 행동을 후회하게 되었다.
331
일기는 여자의 분신 같은 거니까.
이 이후에 좀 더 제대로 사과해둬.
333
>>331
그럴 생각이다.
335
굉장한 기운이 집으로 가까워져 오는 걸 나는 느꼈다.
스카우터로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한 수치!!
(이 기는...설마...)
식은 땀이 뺨을 타고 흐른 그 순간, 거실에 울려퍼진 목소리
큰 누나 [다녀왔습니다~]
338
이것은.....
339
이제 끝이다.....
341
큰 누나 [응? 왜? 뭐하고 있어?]
누나는 웃는 얼굴로 소파에 가방을 두고 머플러를 벗었다.
굳어진 나. 쓴 웃음 짓는 어머니.
빨리 사태를 수습해야 된다.
빨리 불을 꺼야만 해!!
작은 누나 [이 녀석이 또 아이 포드에 이상한 거 넣었어! 그리고 내 일기에도 장난쳐놨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342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343
아아아아아....
344
큰 누나의 얼굴 표정이 순식간에 바꼈다.
그렇다, 비유하자면 마치 귀신과 같이...
큰 누나 [또?]
작은 누나 [응]
나는 벌써 극형을 기다리는 사형수의 기분이었다.
큰 누나 [일기라는 건...진짜?]
작은 누나 [진짜]
큰 누나 [그건 또 왜?]
작은 누나 [몰라.]
...이유는 방금 전에 말했잖아.
큰 누나 [너 진짜 최악이구나.]
나, 이 아수라장을 넘어서면 우선 밖에 나가보자고 생각했다.
345
>>344
그건 사망 플래그 wwwwwwwwwwwwwww
346
큰 누나 [해도 되는 일이 있고, 안되는 일이 있어. 너 도가 지나치잖아.]
나 [아니 그건 방금 전에 엄마한테 들었으니까...]
큰 누나 [몇번을 들어도 싸다구!!]
352
누님 [아이 포드에는 뭐 넣었어?]
작은 누나 [이 녀석의 취미]
누님 [일기에는 뭐라고 썼는데?]
작은 누나, 내가 쓴 내용을 전부 말했다.
누님 [...그리고? 오늘 이후 일자에 장난을 쳤다고?]
작은 누나 [응]
누님 [그래서, 넌 대체 뭘 하고 싶었던 거야?]
나 [.......미래 일기입니다.
누님이 조금 웃었다.
351
잘못한 점을 확실히 꾸짖어 주는 좋은 누나잖아.
우리 오빠랑 교환해줘~
353
>>351
꾸중 들을 때 맞는 거 첨부다 www
356
우리 누나랑 교환해줘
361
좋아!
큰누나랑 작은 누나 그리고 나.
셋중에 선택해라!!
362
널 왜 데려가 wwwwwwwwwwwwww
367
아니 wwwwwwwwwwwwww
나 상당히 호청년이니까 wwwwwwwwwwwwwwwwww
368
좋아! 그럼 제일 키가 작은 사람을 데려간다!!
370
나 173
아버지 173
큰 누나 167
작은 누나 160
어머니 158
가족 중에 내가 가장 작다!!
374
어머님이 너무 크다 wwwwwwwwwwwwwwwww
376
어머니 wwwwwwwwwwwwwwwwwwww
380
누님 [그런데 말야, 너로써는 재미있을지 몰라도. 슬슬 이런 짓 그만 두는 게 어때?]
나 [말씀대로 입니다.]
누님 [엄마한테 벌써 혼났겠지?]
나 [예]
누님 [그렇다면 이제 그만해. 꼭이다?]
나 [예]
누님 [약속하는 거지? 또 이런 일 하면 어떻게 할 거야?]
나 [.....]
누님 [뭔가 벌칙을 정해둘까.]
나 [그게 좋습니다.]
386
누님 [그래서 엄마, 이 녀석 어째서 이런 짓 했는지 알아요?]
어머니가 사정을 이야기했다.
나한테도 제대로 된 동기가 있단 걸 알고 누님이 이번에는 작은 누나를 혼내기 시작.
나 [작은 누나도 심했어. 겨우 일기 가지고...]
누님 [겨우 일기 라고 했냐, 이 자식아!!]
394
나 [미안합니다. 전부 제 잘못입니다.]
누님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나 [예, 미안합니다. 다시는 허튼 짓 안하겠습니다.]
계속해서 고개를 숙이는 나, 거의 땅에 고개를 파묻는 수준이었다.
문득 작은 누나 쪽을 봤을 때, 나는 확실히 보았다.
벌써 웃고 있는 것을....
396
그래서....>>1은 아직 살아 있다는 거야?
397
아직 살아 있다구 wwwwwwwwww 어째서 죽었다고 단정 짓는 거야 wwwwwwwwwwww
398
이리 많은 사망 플래그를 꽂고 살아있길 바라는 건 무리 wwwwwwwww
399
작은 누나, 회복이 빠르잖아 www
407
역시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화가 가라앉은 모양
이미 화내는 건 누님밖에 없는 상황.
작은 누나 [그런데 wwwww 벌칙은 뭘로 할 거야? wwwwww]
누님 [응? 그것까진 생각안했는데.]
작은 누나 [뭔가 원하는 거 하나 들어주기로 하는 건 어때 wwwwwwww]
누님 [누구의?]
작은 누나 [나~ wwwwwwwwwww]
누님 [그거 좋을지도.]
나 [....좋을대로.]
414
누님 [이제 안할거지?]
나 [안합니다.]
누님 [그럼 뭐든 원하는 거 들어줄다는 것도?]
나 [예]
작은 누나 [좋아 wwwwwww 좋아 wwwwwwwww]
나 [이제 안할거니까, 누나 말을 들어주는 일은 없어.]
일기에 장난쳐둔 걸 지우개로 쓱쓱 지웠다.
작은 누나 [새로운 일기장 wwwwwwwwww 가지고 싶어 wwwwwwww]
누님 [그 정도는 사주는 게 어때?]
나 [제대로 된 일기장은 비싸잖아.]
※작은 누나의 일기장은 싸구려 수첩 같은 것에 타이틀과 본문을 쓸 수 있는 물건이다.
417
누님 [그것에 대해선 난 몰라.]
나 [그럼 못 사.]
작은 누나 [사줘 wwwwwwwww]
나 [싫어.]
누님 [일단 말해두는데, 너...나한테도 심한 일 한 거 잊지마.]
나 [알았어. 천엔 정도면 돼?]
작은 누나 [좋아 wwwwwwwwwwwwww]
어머니 [화해했어? 그럼 저녁 먹자.]
419
낙서의 대가는 꼴랑 천엔이냐 wwwwwwwwwwwwwwwww
422
작은 누나, 너무 호탕해서 웃었다 wwwwwwwwwwww
440
이후 저녁 먹으면서 내가 쓴 일기를 읽거나 하는 일이 있었지만.
우선 이걸로 끝이다.
436
생각보다 좋은 분위기로 끝났다 wwwww
439
그런데 아직 >>1을 두고 튀김 가게 가거나 한 건 해결 안된 것 같은데...
441
>>439
그건 내가 방에서 나오질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해 wwwwwwwww
얘기했더니 다음에 가기로 했다.
445
>>441
수고했다.
그래서.
지금부터 어떻게 할 거야?
446
>>445
어떻게 라는 건 인생적인 의미로?
447
>>446
1000엔의 일기장 사와서
앞으로의 일정을 전부 미래 일기로 쓰는 거다 wwww
449
>>447
그거다!!
453
>>447
쓰는 거다 라니 wwwwwwwww 이 자식 wwwwwwwwwww
.........재미있어 보이잖아.
456
실제 누나나 동생이 있는 녀석은 알겠지만, 전혀 모에하지 않아.
물론 이게 이웃에 사는 누님이라면 모에도가 50% 오르지만 wwwwwwwww
457
이렇게 오래 같이 살면 모에같은 건 없지 wwwwwwwwwww
458
>>457
이제 시련은 끝났으니까, 공언한대로 밖으로 나가야지?
459
나가곤 싶은데, 갈 곳이 없다.
460
>>459
산책이라도 하는 건 어때?
10 km정도.
461
그렇게 산책하면 뼈가 부러진다 wwwwwwww
우선 일기장 사러 갈 겸, 외출해볼까.
462
>>461
그래, 그런 느낌으로 조금씩 밖으로 나가는 거야.
470
이 스레는 >>1이 갱생하는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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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트레인"
눈치채신 분도 있겠지만, 예고에서 밝힌 전 히키코모리는 >>1이었습니다.
현재는 그냥 히키코모리지만, 이 이벤트로 그는 인생이 바뀌게 됩니다.
스레집배원"
스레주가 조금 어눌한 경향이 있다고해서 싫어하실분도 계시겠지만.
상당히 재밌는 스레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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