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왼손의 약지에 끼워둔반지

147 ：大人になった名無しさん：2011/07/13(水) 11:05:17.40

다른사람이야기가 아닌 내실화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난올해로 25살이되지만,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고교생일때의이야기야,
조금 길어질듯해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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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무렵부터 소꿉친구인 여자애(A코)가있다만,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그녀석이랑은 정말이지 사이가좋았어.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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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무렵,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아빠의 왼손약지에 끼워진 반지가신경쓰여서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아빠한테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왜 쭈욱끼고있는거야?」라며 물어봤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그러자  
「이건말이지, 엄마와의 약속의반지야」라고말하고선 나를 지그시 바라보더니
「이걸 끼고있으면 떨어져있어도 함께란거지」
라며 웃는얼굴로말했었어


그래서 나는 그 A코 랑 결혼하고싶었으니깐
쭉 돼지저금통에 모아뒀던 용돈을(1000엔정도)가지곤
상점가의 악세사리숍같은곳에가서 
「가장좋은 반지주세요!」라며 점원한테말했다
그러자 점원누나가「엄마에게 줄거야?」라며 물었으니깐
「신부한테줄거야!」라고 말하자 누나가「그럼 조금만 기다리렴」
라며 반지를 찾기시작했다.


148 ：大人になった名無しさん：2011/07/13(水) 11:36:0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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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누나가 예쁘게 포장해준 반지를 받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내 주머니에서 잘그락거리는 동전을몽땅 누나에게 건넸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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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웃으며「힘내렴!」라며 나를 배웅해주었고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나는 그 소꿉친구에게 아빠한테서들은걸 그대로  A코 한테말하고선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A코에게 반지를 끼워주었다.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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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코는 깜짝놀란듯한얼굴을하고선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볼에 뽀뽀해줬다고~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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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지나,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A코는 초등학교졸업과 동시에 부모님사정으로인한 전학,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나는 살던곳의 중학교에 갔다지만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헤어진다는게 외로워서...
'잘가' 라는한마디를 할수없었던게 계속 신경쓰였었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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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시간은 더 흘러,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고등학교에 입학.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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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엔 귀여운애들이 잔뜩있었기에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좋아하는애도 생겼고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이젠 학교가즐거워져버려,  A코에관한걸 잊고있었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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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고2때의 봄방학에  A코네 엄마한테서 전화가와선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지금  A코가 입원해있다고말하셨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나는 왠지 새삼스럽지만... 걱정되서 문안을갔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문안을가자,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개인실의 침대에 소꿉친구가 잠들어있었고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병원의 배려로 창으론벚꽃이 보이는방이었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침대에서 자고있는  A코는 너무아름다워서 설레여버렸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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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무슨 병인진 모르겠지만 나는 자고있는 A코의 손을잡아주었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그러자 약지에 위화감이느껴져 손을 봐보자 내가준 반지가끼워져있었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왠진모르겠지만 눈물이멈추질않았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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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코는 일어나선 내가 우는얼굴을 웃는얼굴로보고있었다
지금까지 다른 누구에게서도 봐온적없던 아름다운 웃는얼굴로...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반지 끼우고있었으니깐 함께였던거지?」라고 말하는데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그말을듣곤, 이젠 눈물이멈추지않아서,
병실에서 계속, A코에게 머리를묻고서 울었다.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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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코네 엄마가말하는걸들어보니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쭉 반지는손에서 빼지않고 끼워줬다는듯해.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바보잖아,
그런반지면 피도안통한단말이야...이 바보야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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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이번엔 새 '약혼반지' 사올게 hiroshima.tistory 2ch 스레집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