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였습니다…라고
89 hiroshima.tistory
언제까지고 아이들의 부모로서 함께 생활하는거야」
「확실이 나에게도 문제가있었을지도모르지만...
역시, 네가보인행동은 용서하지못해」
「아이들이 없어진다면.
그걸로 우리들의 관계는 끝이야.그래도 좋아?」
아내는 몇번이고,
몇번이고 고개를 끄덕였다.
상대의 마님께 위자료청구되면 울거야 엉엉
나와 아내의 이야기는 그걸로 결론을지었다.
사토네부부는 이혼했다.
그리고 나는 아내와 관련된일의
위자료 건에대해서는 정중히 사양토록했다.
그리고 이제 중요한 한가지,
뱃속의 아기에대해서는
나는 누구의 아이이건
내아이로서 기르겠다고 말했다.
사토씨 (남편) 는 만약 자기아이라면,
양육비만이라도 받아줬으면한다고했지만
나는 거절해두었다.
그리고
「아이와 당신은 무관계인 인간으로 있어달라고,
장래에는 한번이라도 만나게할 생각은없다」라고 통보했다
기분나쁜 이야기구나...
그리고 반년쯤지나 아기가 태어났다.
...내가 바란대로 여자아이였다.
뭐어 물론 심경은 복잡했다.
누구의 아이던지 관계없다,
라고는 말했지만서도...
D・N・A!D・N・A!
따라잡았다고
후아~ 뒤가 궁금한걸ー
친자판정은 혈액으로 간단히알아냈다.
아내와나는 O형으로
사토씨는 AB형 이었으니까.
태어난 아기는 무사히도 O형이었다
아내는 내이상으로 기뻐하며
「당신아이라서 다행이다」
라며 몇번이나 말했다.
AB랑O면O가 태어나는것도 있지않냐
>>105
AB+OO=AO,BO
결국A형이나B형인거야
계속
해줘잉
113 hiroshima.tistory
그뒤로는 나와 아내의 일상으로 돌아왔다.
단,
둘의 회화라고해봤자 최소한에다
부부관계같은건 전무로,
나는 그날이래로 성욕을 전부 잃어버린듯하다
아이가 성장하는것과같이,
나와 아내는 거짓으로,
서로를상대하는경우가 잦아졌다
그렇다곤하나 아이들 뒤에선,
완벽한타인으로,
이게 내가 바란것이라곤해도
가슴속엔 이유모를 공허함만이 쌓이고있었다.
118 hiroshima.tistory
그리고 순식간에 시간이 흘러
장남이 고등학교를 졸업해
1년간 재수한뒤, 국립대학에 진학했다
딸의 고등학교졸업이 가까워지는지라,
나는 결단을 내려야만했다...
졸업할때쯤엔,
부모의이혼에 영향같은건 받지않을테니까...
라고 생각하고있었으니까..
물론,
자식들의 학비와 아내의생활비는
문제가없도록 보살펴주려고했다.
무엇보다 이런 불모한 부부생활을
나는...
더이상 계속하고싶지않았다...
뚜렷한 결론도 내지못했는데,
딸은 고등학교를 졸업해
이쪽지방의 국립대학에 진학했다
그리고 딸의 자택통학을위해,
나와 아내의 인연은 피부와같이 얇지만,
아직은 연결되어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딸이 평소완다르게 심각한얼굴로 말을걸어왔다
딸
「나 아빠랑 엄마이야기 전부 들었어」
딸
「아냐아냐,엄마를 꾸짖지말아줘.내가 듣고싶다고했으니까」
딸
「그치만 아빠랑 엄마의모습이 이상한건 보면 알게되는걸.」
딸
「옛날부터 그랬는걸.겉모습만 사이가좋은듯이 보였으니까...」
딸
「기분탓이라고 생각했어.왜냐구해도 정말 사이가좋아보였으니까」
뭐랄까- 좋네...
딸
「아빠가 화내는게, 무리는아니라고생각해.
나도 엄마가 그랬다는건, 듣고싶지도않았으니까 」
딸
「엄마도 용서받지못할거라고 당연한듯이 말했어...」
딸
「그치만 지금의 엄마는
아빠를 굉장히 사랑하며, 소중히대하고있다고 생각해」
딸
「엄마랑 쇼핑에라도 가면,
이건 남편이좋아하니까,이건 남편이싫어하니까
전부 아빠이야기밖에 안한단말야」
자식이 말해주면 확하고 와닿는게있구나...
아내는 자신을 쭉...비난하고있는걸까...
지금 울었다...
아버진 역시 딸에겐 못이기지
딸
「엄마는,그렇게 아빠이야기를할땐 엄청 기뻐보이니까...」
딸
「아빠가 생일에 선물로준 앞치마도 소중히하고있구」
딸
「거기에 조금 부끄럽지만말야,
나,나는 아빠도 굉장히 좋은아빠라고 생각한다구?」
딸
「그런 아빠랑 엄마가 사실은 사이가나쁜거…라니……」
딸이 훌쩍거리며 울기시작했다.
「아빠는 역시 엄마를 싫어하는거야?」
훌쩍이는목소리로 물어오는딸에게,
나는 아무것도 말하지못했다
아내가그렇게까지 나를 생각해준 것일지라고는...
내 얕은생각이,
이 아이에게 발각당해있었다고는...
이것이야말로 아이에게 무겁디 무거운,
심적부담으로 작용되고있던건 아닐까?
여러가지가 갑작스레 찾아온듯...
나는 무엇하나 생각할수가없었다.
우선 혼자있게해달라고....
가능했던건 딸에게부탁하는 단 한가지뿐이었다
역시 반성같은 문제가아닌가...
당사자가 아니면 이런 공허함같은건 모르겠지.
친자일지라도 모르고말야.
이뒤 딸이 목욕탕에
등을 씻어주러오는전개로좀 부탁드릴게요!
아마 사건뒤부터의 아내는
세간 어느곳에서 본다고해도.
굉장한 현모양처였을거라고 생각해
생활비를 넉넉히 지불했다고는하여도
추가청구같은건 한번도없었달까 전혀 낭비도 하지않은듯해
서툴었던 가사또한 극복했다고,
아이가 아내의도시락은
정말이지 평판이좋다고까지 말하고
아이들를위해,
이혼은 하지않겠다고 말했지만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라준건 아무래도...
아내덕분인것같았어
드뎌 쫓아왔구머잉!
그치만,
바람핀 사실은 뒤바뀌지않는단말이지!
계속해줘요
그렇다면 아내를 용서해야하는걸까?
그치만 그렇게한다면,
그때에 내가느낀,
슬픔과 분노는 어떻게될까?
그날에 느낀 내 감정을 묻어둬야만 하는걸까?
이유가 있었다곤하나,
아내는 나 이외의남자를 일시적이라지만 사랑하고있었다
위와같은 여러가지생각이 머리속을 지나갔다
그리고 전혀 논리적이진않지만
여기서 용서해버린다면,
아니, 그때부터 모든걸 받아들여줬었더라면
좀더... 행복해지지않았을까?
아내를 용서하겠다고하는것은,
사건이후 지금까지의 인생을 허투루만드는게아닐까?
용서를 했다고치더라도,
나는 어떻게하면 좋을까...같은 고통도있었어
좋네
썩을대로 썩은듯한 이 기분나쁨!
새로운 생활에 발을내닿지못한채로 중년이되버린괴로움...
이건 좋은 복수가되어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분노나 증오같은건
모으면 모을수록손해인거지...
길면 길수록...
결국
또다시 나는결론을 내놓는게 되지못한채,
잿빛과같이
탁하디 탁한 매일을 보내고있었다
의식적으로 몇번 아내에게 말을 걸어는봤지만,
조금뿐이지만 놀란듯한 얼굴을 보였다
뒤에,
내가 처음에 만나 빠져버린, 그얼굴
환하게...
환하게 웃는얼굴을 보이는 아내를보니
여러가지 감정이폭발적으로 몸안을 뛰어논탓에,
울어재낄것같아서...
정말로 어떻게해야 좋을지...
도무지 알아낼수가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일하던중 핸드폰이 따르릉거리며 울었다
발신자는 딸이었다.
왠지 안좋은예감이들었다...
딸
「아빠!엄마가 손목을 그은듯해 !빨리 병원에와줘……」
전화 저편에서딸이 구슬피 울고있는게 들렸다
나는 서둘러 병원쪽으로향했다.
이거슨…
쫓아잡았네...
힘내!
진심으로 죽을작정이면,
좀더 확실한 방법을 선택할거야
약한사람에게 강하게나올수없다는 심리를 붙인듯한
지저분한 방법이야.
아줌마 자업자득요www
중년에정신병자면 어쩌고 자시고 할것도없--지wwwwww
다이렉트로 이혼이겠지.
-中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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